농업·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 선정 발표회
2011년까지 133억 투자…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엄태항 봉화군수가 지역 경제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임을 열정적으로 설명한 `봉화은어·송이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봉화군은 지난 2월 19일 한국농촌공사 대회의실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한 `2009년도 농업·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 선정 발표회’에서 봉화은어·송이테마공원 조성사업이 광역시·도 1차심사에서 선정된 전국 16개 시·군과 경합을 벌인 결과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발표회에서 엄 군수가 직접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열정적으로 설명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로써 봉화군은 내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봉화읍 일원 부지 34만㎡에 사업비 133억원을 들여 봉화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은어와 송이를 테마로 한 특색있는 테마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또 군은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 내년도 시행계획 및 실시설계를 거쳐 은어나라, 송이나라 및 솔숲주차장을 메인테마로 하는 은어생태체험장, 친환경 은어개울, 은어·송이전시판매장, 임간학교, 송이체험 트레킹 코스, 송이전망대, 오토캠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 테마공원이 봉화 축제의 일시성을 극복하고 자연·문화와 체험·휴양이 함께하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관광봉화 구축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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