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200억 확보

올해 주왕산·부남면 외 3곳
전지역 수돗물 안정적 공급
누수·예산 절감 효과 증가

청송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차)예산 확보로, 청송 전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 졌다.

군은 2023년 노후상수도정비사업(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예산 200억(국비50%, 도비15%, 군비35%)을 확보했다.

청송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까지 280억을 투입하여, 청송읍, 파천면, 진보면 3개읍·면에 현재 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금년에는 주왕산면, 부남면, 현동면, 안덕면, 현서면을 대상으로, 청송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차)을 환경부에 신청한 결과, 국비를 확보 사업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청송군 전 지역의 노후상수관로 개최, 지방상수도 시설 현대화가 가능하게 됐다.

현재 추진 중인 ‘청송군 제1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관정비 공사를 통해, 2022년 12월 기준 172만6587㎥의 수돗물 누수 방지를 위해, 유수율을 높여는 사업으로 4년간 35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주민 9500여명 정도가 추가로 지방상수도를 공급받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

특히 이번 국·도비 확보로 2차 관련 사업이 추진되면, 잔여지역에서도 1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처럼, 수돗물 누수 절감량 및 예산절감 효과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누수절감으로 확보된 수돗물은 현재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급수구역확장사업과 연계되어 더 높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상수도 신규 시설 확장을 통한 생산계통 최신화와 함께 기존시설 정비로 모든 군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