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에서는 다음달 10일부터 5월29일까지 뇌졸중 자조교실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주 1회 8주간 운영되며 뇌졸중 환자와 가족 20명 정도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보건소 자체 전문인력을 활용해 뇌졸중환자 재활의 필요성과 근력평가, 관절의 가동범위측정,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뇌졸중환자에게 흔히 올 수 있는 2차 장애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또 건강생활행태개선사업으로 음주, 흡연, 영양, 구강 교육 등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뇌졸중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와 우울증 관리를 위해 환자가족 자조모임을 만들어 가족간의 지지기반을 강화하고,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의 기회제공으로 재활의지를 향상시키고 사회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게 된다.
한편 뇌졸중자조교실 참가 대상자는 거동은 가능하나 일상생활동작이 원만하지 못한 뇌졸중(중풍)환자로 오는 28까지 성주군보건소 지역보건담당( 930-6472 )으로 신청하면 된다.
성주/석현철기자 s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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