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오는 4월1일부터 상시 개장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그동안 행사기간에 개방되던 공원이 `문화’, `체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1년 365일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경주타워를 배경으로 신라의 달밤을 환상적으로 물들이게 될 `문라이트 레이저 쇼’의 제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다음주께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레이저 쇼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에서 찬사를 받은 `경주타워 멀티미이더 쇼’의 2탄으로 천년을 살아온 나무의 눈으로 바라본 `인류의 빛’을 조명하고 과거와현재의 조화 및 소통을 통해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내용이다.
현재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은 `펀펀(Fun Fun) 모험나라’가 마련되는 `천마의 궁전’, `선무도 명상체험’이 진행되는 `장보고관’, `세계화석박물관’이 들어서는 `처용의 집’ 등 각 시설별 실내 인테리어 공사와 공원 새단장으로 분주하다.
(재)문화엑스포는 대구, 울산, 부산 등 전국 11개 도시의 시·도 교육청과 관광협회, 여행협회를 순회하는 `학생단체 유치 홍보단 투어’에 박차를 가하는 등 상시개장 마케팅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주 보문단지내 숙박업계, 신용카드 회사 등과 업무 제휴를 통해 입장권 할인 등을 추진하는 등 관람객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오수동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그동안 문화엑스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라는 `행사’를 통해 행사기간에만 관람객을 유치해 왔다”며 “올해부터는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포함한 `공원’을 상품화 해 1년 365일 관광객을 유치하고 국제적인 테마공원으로 손색이 없도록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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