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라이온스클럽(회장 이석수)이 혼자서는 외출이나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전동스쿠터를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울릉라이온스클럽 이석수 회장 등 회원들은 최근 손을 쓸 수 있지만 다리를 사용할 수 없는 지체4급 장애인 박유권(73·서면 남양리)씨에게 시가 220만원 상당의 최신형 전동스쿠터를 전달했다. <사진>
휠체어에 의존해 오면서 활동범위가 한정돼 생활에 불편을 겪어온 박 할아버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구입하지 못했던 전동스쿠터를 지원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휠체어를 밀어주느라고 고생한 아내의 짐을 덜어준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동스쿠터 전달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중증 장애인에게 전동스쿠터를 지급해 활동성을 보장하고 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울릉라이온스클럽은 서면 남서리에 거주하는 지체3급 장애인 신상귀(73)어르신에게도 빠른 시일 내 전동스쿠터를 전달할 계획이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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