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짓기’사업 포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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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짓기’사업 포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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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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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건설단체총硏,독거노인 40가구에 보금자리
 건설단체연합회-포항시 MOU체결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포항지역 독거노인 40여가구가 건설업계와 포항시의 도움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 여생을 편하게보낼 수 있는 행보된 삶의 길이 열린다.
 포항지역 `사랑의 집짓기’사업은 지난 14일 오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회장 권홍사)와 포항시가 시청 회의실에서 `포항 사랑의 집(가칭)’짓기 사업협약식을 체결하면서 실현을 보게됐다.
 `사랑의 집짓기’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수도권 경기도 용인과 장성-제천-강화에 이어 4번째로 포항 독거노인들에 사랑의 보금자리를 제공하게된다.
 이날 `사랑의 집짓기’협약식에는 박승호시장과 박문하 시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총연합회 권홍사 회장, 최영철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강석대 대한설비건설협회장, 이영식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등 건설단체장, 대한건설협회 김청한 경북도회 회장, 김공가 대한전문건설협회 부회장, 문경환 동대건설 대표이사 등 50여명이 참석, 소외계층 독거노인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함께 축하했다.
 25억원이 투자되는 포항지역 독거노인 `사랑의 집’은 시가 남부소방서 뒷쪽 남구 일월동 679-3 일대 부지 9917㎡를 제공하고 건설단체총연합회가 시가 원하는 형태의 집을 단지내에 30~40세대분 공동주택을 지어 준공후 시에 기부체납한다. 독거노인 사랑의 집은 시가 이달 중으로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에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요청 후 오는 12월에 시공자를 선정해 내년 9월에 준공해 독거노인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시는 5월에 독거노인 사랑의 집 운영조례안을 마련, 독거노인들에 무상임대하며 공공요금과 건물유지비 등을 시비로 부담해 건물관리를 민간에 위탁운영할 계획이다. 새 정부들어 포항지역 독거노인들에 희망의 보금자리를 안겨주게되는 `사랑의 집짓기’사업은 지역구 이상득 국회부의장과 박승호 시장이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에 요청해 전국 4번째인 `2008년사업’으로 이뤄져 빛을 보게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 시장은 “건설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권홍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어 포항지역 소외 계층과 독거노인들에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총연합회가 전국 건설단체와 건설협회로부터 총 150억원의 성금을 모금해 지자체로부터 제공받은 부지에 올해까지 총 150가구의 독거노인용 공동주택을 지어 사회공헌사업으로 해당지자체에 기부체납한다.    /김명득기자 kim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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