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데뷔 후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피어나다 2023 S/S’(FEARNADA 2023 S/S)를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시야제한석을 포함해 전 회차 전석이 초고속 매진됐고, 공연장은 이틀 동안 관객들로 가득 차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르세라핌은 미니 2집 수록곡 ‘노 셀레스티얼’(No Celestial)과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이 시간을 통해서 르세라핌과 피어나가 서로의 두려움을 없애줄 든든한 동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 코너에서는 멤버들 간의 케미스트리와 티키타카가 빛났고, 능숙하게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해 팬들의 호응도 이끌어냈다. 이어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끈 자체 콘텐츠 ‘소소한 토론’의 확장판이 시작됐고, 멤버들은 팬들을 설득하기 위해 재치 넘치는 입담과 애드리브를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또한 르세라핌은 압도적인 퍼포먼스의 무대들을 다수 펼치면서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눴다.

모든 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감정이 벅차오른다”라며 “어떤 모습이건 사랑해 주시는 피어나 분들을 보면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단 한 번도 이 사랑이 당연하다고 느낀 적 없다”라며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에 적합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저희의 모든 처음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팬사랑을 전했다.

한편 팬미팅의 마지막은 신곡 ‘노-리턴’(No-Return (Into the unkown))이 장식했다. 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처음으로 들려드리는 깜짝 선물이다”라며 “앞으로 발매될 정규 1집의 수록곡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