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 드림밸리’ 조기건설 박차
 
   공공기관 방문단, 20~21일 5개 기관에 협력 요청
 
　혁신도시 김천의 `경북 드림밸리’ 조기건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
　19일 경북도는 20, 21일 양일간 도와 김천시 관계자들로 구성된 `공공기관 방문단’(단장 이주석 경북도기획조정본부장)이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3개기관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교통안전공단,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식물검역소 등 5곳을 잇따라 방문한다.
　공공기관 방문단은 이날 5개 기관을 돌며 혁신도시 건설 추진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한 뒤 공공기관별로 구체적인 이전 계획도 들을 예정이다.
　또 명품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연구용역에 공공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 반영키로 하는 한편 13개 기관과 지역 주민간 교류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 등에는 산하기관이나 출자회사, 협력업체도 함께 김천 혁신도시에 이전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인력 채용때는 지역대학 졸업자 및 연고자에 대한 할당제를 시행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경북도 남재억 공공기괸이전지원팀장은 “경북도·김천시와 공공기관간에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공공기관을 직접 찾아가기로 했다”며 “이전하는 기관에서 건의한 것은 적극 반영하는 등 전국 최고의 혁신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