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만에 3박4일 과정 개편
자연생태학습 과정 포함
자연생태학습 과정 포함
3년 만에 재개된 올해 첫 독도아카데미 교육이 지난달 29일부터 울릉·독도현지에서 시작된 가운데, 교육신청 시작 20분 만에 접수가 마감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3월부터 독도아카데미를 시작하고, 지난해 교육생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개편한 독도아카데미 커리큘럼도 일부 새롭게 개편했다.
특히 2박3일 교육과정만 있던 독도아카데미 과정이 16년 만에 처음으로 3박4일 과정으로 개편해 선보인다.
기존보다 하루 늘어난 일정에는 한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울릉도 최고산 성인봉(984m) 등반과 울릉도 개척민들이 다니던 옛길을 복원한 해담길 걷기가 추가된다.
기존의 역사·문화적 교육에 자연생태학습을 과정에 포함해 우리땅 울릉·독도의 역사와 함께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을 더 가까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교육이 될 전망이다.
울릉군 아카데미팀은 올해 독도아카데미 교육은 독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시작 2시간도 채 되지 않아 상반기 모든 기수가 조기 마감돼 미처 신청하지 못한 수많은 교육생들의 문의와 요구로 한 기수 당 정원이 130명에서 일부 기수는 200명까지 증원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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