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3일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에게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연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격려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추진됐다.
시가 경북도 내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토익 등 어학 19종, 한국사 등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에 해당하는 응시료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시험 응시일 기준 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미창업 청년으로 응시점수나 합격여부와 상관없이 올해 1월 1일 이후 시험에 응시한 경우면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김영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구직 청년들의 자기개발과 취업역량강화를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청년 맞춤형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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