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포로모터 언터처블 스포츠 그룹과 스타디욱 엑스는 “오는 7월 유럽의 울버햄튼(잉글랜드), 셀틱(스코틀랜드), AS로마(이탈리아)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울버햄튼, 셀틱, 로마 모두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3팀은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한국을 찾아 프리시즌을 보내며 2023-24시즌을 대비한다.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튼은 올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훌렌 로페테기 감독 부임 후 안정감을 찾으며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1월부터 오현규의 새로운 팀이 된 셀틱은 과거 기성용, 차두리가 뛰어 국내 팬들에게 익숙하다.
로마는 세계적인 명장 출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팀으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올라있다.
울버햄튼과 셀틱은 오는 7월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두 팀의 경기는 국가대표 공격수인 황희찬과 오현규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지난해까지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오현규에게 더 의미 있는 곳이기도 하다.
7월29일에는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울버햄튼과 AS로마가 경기를 펼친다. 로마는 8월1일 같은 장소에서 K리그1의 인천 유나이티드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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