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법규,우리모두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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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규,우리모두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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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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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1600만 자동차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자동차는 의식주만큼이나 중요한 생활 필수품이 됐다.  하지만 이처럼 자동차의 편리함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우리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더구나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전국 각지의 도로에는 가족, 친구들과 나들이 차량의 증가로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하지만 늘어나는 자동차의 수에 비해 우리 국민들의 교통법규 준수 수준은 그에 비례하지 않는 듯하다.  가끔 사고다발지역에 설치된 무인카메라는 함정단속이라는 말로 항의를 받는가 하면 길거리에선 단속 경찰관과의 실랑이를 벌이는 운전자들을 우리는 쉽게 접 할 수 있으며, 심지어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질주하다 안타까운 생명을 앗아가 버리기도 한다.  우리들은 절도, 강도, 살인 등과 같은 강력범죄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지탄받고 스스로가 범한 죄에 대하여 죄책감을 느끼지만, 이에 반하여 교통법규는 법의 특성상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위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남의 재산이나 생명을 대상으로 하는 계획적인 범죄에 비해 순간만 모면하면 괜찮다는 의식이 팽배하다.  하지만 교통법규는 분명 우리 모두의 약속이다. 사소한 것에서부터 법규를 준수하려는 운전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식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그 동안 우리가 어긴 약속을 스스로를 반성, 더 이상 내 가족, 내 이웃이 교통사고의 고통에서 힘들어하지 않기를 바란다.  성공주 (청도경찰서 중부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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