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1000여명 줄일 듯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파병돼 성공적인 민사작전을 펼치고 있는 자이툰부대가 본격적인 감군에 착수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자이툰부대가 9일 4진 2차 교대 병력부터 40명이 자연 감축되는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5차례에 걸쳐 모두 1000여명이 감축된다고 8일 밝혔다.
4진 2차로 파병되는 병력은 457명으로, 귀국병력이 497명인 셈이다.
이번 병력 감축은 작년 말 국회에서 가결된 파병연장동의안에 포함된 것으로 임무를 마치고 귀국하는 병력보다 파병하는 장병 수를 적게하는 방식을 통해 이뤄진다.
2004년 아르빌에 전개한 자이툰부대는 현재 3200여명 규모로, 이로써 2년여만에 그 숫자를 줄여 2200여명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은 이번 감축에도 불구하고 현지 작전에는 전혀 변화나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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