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 복당 원칙적으로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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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연대 복당 원칙적으로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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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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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득, (복당 가능성 발언)파문 “오해다”해명
 포항남·울릉 출정식…“인구 100만 철강르네상스 시대 열겠다”

 
 한나라당 이상득 국회부의장은 27일 자신의 `친박연대의 복당 가능’ 발언에 대해 “탈당 후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재입당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지만 과거 관례로 볼때 정치적 결단이 있을 경우 재입당이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이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친박연대의 복당 가능’ 발언이 파문이 일자 자료를 통해 이같이 해명하면서 “정치적 결단을 제외하고는 탈당자의 입당여부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원칙적으로 불가능함’을 당연한 전제로 생략하고 말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의 방침에 따라 탈당자의 복당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그러나 이 부의장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복당가능 발언’이 당의 방침에 정면으로 배치되면서 복당을 주장하는 박근혜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는 것 아니냐”며 정치권에 미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부의장은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친박연대의 복당과 관련해 “중앙정치에 관여하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선거 후 결국 한나라당에 합류할 것”이라며 “헌법에 규정된 것도 아니고 이전에도 무소속으로 나가 당선돼 입당하려는 사람을 다 받아줬는데 문제될 것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 이어 오후 2시 출정식을 갖고 죽도시장과 포스코를 찾아 공식 선거전에 나섰다.
 이 부의장은 이날 출정식에서“포항에 포스코가 들어온 것이 1차 성장이라면 2차 성장은 내년 8월 개항되는 영일만항 건설이다”며 “앞으로 남구 동해면 지역에 991만여㎡의 첨단산업 전용 국가공단을 조성해 인구 100만의 철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지역개발을 공약했다. 
 /김명득기자 kim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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