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시민 100명과
‘힐링, 신천 야행’ 행사 가져
자전거도로·보행로 정비 구간
걸으며 안전한 보행환경 체험
대구 도심을 지나는 젖줄이자 대구시민들의 대표 휴식처인 신천의 보행로가 넓어지는 등 안전한 보행환경으로 거듭났다.‘힐링, 신천 야행’ 행사 가져
자전거도로·보행로 정비 구간
걸으며 안전한 보행환경 체험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부터 홍준표 시장이 대봉교 인근 신천 둔치에서 2시간여에 걸쳐 시민 100여명과 함께 ‘힐링, 신천 야행’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천 수변공원화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한 신천 둔치 보행환경 개선사업, 상동·경대·성북 분수 시설 개선 및 야간조명 설치 사업 준공에 따라 마련됐다.
이들 사업을 통해 신천변 보행로가 넓어지고,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같이 사용하던 일부 구간을 완전히 정비·분리, 안전한 보행환경이 만들어진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홍 시장은 이날 시민들과 대봉교 둔치에서 상동 분수까지 약 2㎞를 함께 걸으며, 새롭게 바뀐 안전한 보행환경을 체험하는 동시에 신천을 감상하고 즐겼다.
참여 시민들에게는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신천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K-드론 시스템 실증 지원사업’의 하나로 드론 및 로봇개(사족보행 로봇)를 활용한 미래 신천 관리 방안에 대한 시연을 지켜봤다. 이 사업은 금호강 지류 달성군 디아크~하중도~신천 상류 일원과 군위 댐에 드론을 띄워 신천 및 금호강 일대 오염원을 실시간 모니터링, 감시·관리하는 사업이다.
신천 등 현장에 이동식 중계기를 설치하고 사무실에는 모니터를 갖추는 등 드론 영상 중계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정기적인 드론 비행으로 금호강·신천 내 주요시설을 실시간 모니터링, 입체적인 하천 관리 체계 구축을 실증하는 것 등이 핵심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푸른 신천숲, 사계절 물놀이장, 리버뷰 테라스 등 시민들이 신천을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들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아름답고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신천에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은 신천에 1급수 낙동강 물을 공급해 깨끗해진 신천에서 어린이 수영대회를 열고, 내년 7월 개장을 목표로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을 대봉교 상류에 조성하는 등 신천을 대구의 대표 여가 공간으로 만들어 관광명소화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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