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낮은 자세로 도민와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 최선”
  • 김우섭기자
“더 낮은 자세로 도민와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 최선”
  • 김우섭기자
  • 승인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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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1년 성과보고회 가져
조례안 167·동의안 49·결의안 20·예결안 12 등 297개 안건 처리
의정 역량 강화·복지 혜택 확대·문화·환경 융합 경북 청사진 제시
교육평등 실현·도민 안전 최우선·농어촌 일손부족·경영비 절감 등
시·도의회 협력 민생안정 중점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건설
배한철 의장이 12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1년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배한철 의장
경북도의회가 5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1년 성과보고를 통해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배한철 의장은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도민의 삶에 꼭 필요한 조례 제정 집행기관을 견제 감시하는 충실한 대의기관 역할 지역현안을 중재하고 도정을 견인하는 선제적 의정활동 도민 소통, 타 시도 의회와 협력 및 자치역량 강화를 들었다.

의정활동 내역을 보면 2022년 7월 개원 후 정례회 3회, 임시회 6회 총 141일의 회기동안 조례안 167건, 동의안 49건, 결의안 20건, 예산·결산안 12건 등 29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1년간 처리된 167건의 조례 중 70%인 116건을 의원들이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초선의원(35명, 전체의 57%)이 많아 경험이 부족해 의정활동에 빈틈이 있지 않을까 했던 우려를 불식시켰다.

전국최초로 차상위계층 학생선수 장학금과 생계 곤란 은퇴 원로 체육인의 의료비 보조, 영유아 발달 지연 진단과 치료, 여성장애인의 의료, 출산 및 양육,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수단 이용요금을 지원하는 조례가 사업으로 이어진다면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다.

경북도, 경북교육청,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89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처리 151건, 건의 촉구 349건, 제도개선 16건, 수범사례 4건 등 520건을 지적해 도정과 교육행정에 누수를 막았다. 전년도에 비해 10% 증가한 지적사항은 집행기관과 의회가 같은 정당이라 견제가 어려울 것이라던 걱정을 해소한 것으로 평가된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전문성 있는 정책지원관 운영시스템 확립, 자치법규 입안 및 적기 법제 지원 체제 마련해 의정 역량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보수 및 화재공제가입률 제고, 아파트형 공장 지역 기업 입주 확대, 향토뿌리기업 기술 및 마케팅 지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신용보증 수수료 인하를 요구해 기업인과 소상공인이 마음 놓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다문화가정 폭력 대처 방안, 경로당 행복선생님 확충, 치매 우울증 정신건강검진 필수 검진항목 포함, 응급실 주취자 격리 대책 마련 촉구해 도민 누구나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문화환경위원회는 세계유산의 철저한 관리와 축제 행사에 외국인 참여 확대, 서부지역 콘텐츠 개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강화를 주문해 문화와 환경이 조화로운 경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농수산위원회는 콩 종자 보급량 확대, 샤인머스켓 가격 하락 원인 분석, 현장의 수요가 많은 농기계 임대 확충,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 강화를 지적해 농어촌에 희망을 심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약칭) 제정 추진 소하천 퇴적물 정비 광산 사고 및 지진 대응 체계 구축 소방차량 진입장애구간 해소를 통해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겼다.

교육위원회는 기초 학력 평가 및 증진. 신설학교 개교 시기 단축, 농어촌지역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예산지원 확대, 학교급식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을 재촉해 어디서나 공정한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지방화 시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의정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정책지원관을 채용하고 사무처 직원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했으며, 시군 의회와 협업과 소통을 위한 의회 입법관련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정책연구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를 만들어 주요 현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의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힘썼다.

배한철 의장은 “과거와 달리 중앙정부가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지방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모든 분야에서 도민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된 설계도를 그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서민경제 안정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의정활동의 초점을 민생에 맞추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며 항상 도민의 곁에 더 낮은 자세로 더 나은 경북을 위해 도민을 위한 열린 의회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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