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양농공단지로 본사 이전해
100억 투자·14명 신규 고용
“지역균형발전 선도 모범기업”
의성군은 투자유치진흥기금을 활용한 투자유치기업 입지보조금 지급 첫 사례로 봉양농공단지에 입주한 ㈜삼성화이바에게 총 2억9000만원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100억 투자·14명 신규 고용
“지역균형발전 선도 모범기업”
㈜삼성화이바는 1988년 삼성산업사라는 명칭으로 경남 함안군에서 자동차 내장재 등에 필요한 섬유를 제조해 국내·외 주요 자동차업체 공급을 통해 성장한 기업이다. 2014년 지금의 ㈜삼성화이바를 설립 후 글로벌경제 한파 속에서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판로개척으로 2022년 기준 연매출 100억여 원을 달성한 우량 기업이다.
㈜삼성화이바는 2021년 5월, 의성군과 74억원 투자 및 고용인원 25명 채용을 목표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22년 6월 경남 창녕군에서 의성군 봉양농공단지로 본사 확장 이전을 완료하는 등 의성군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동행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건설자재비 상승과 사업계획 변경을 통한 투자규모 확대에 따라 총 100억여 원을 투자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4명의 신규고용을 달성해 안정된 기업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는 ㈜삼성화이바는 의성군 기업경제의 든든한 대들보가 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삼성화이바와 같은 건실한 기업이 의성군에 자리를 잡으면서 지역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투자유치 기업에 대한 지원함은 물론, 기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이와 같은 투자유치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관련 조례를 제정해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신설하고, 2022년까지 총 30억원을 적립해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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