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녹색성장위 출범식
분야별 전문가 등 15명 구성
관련 주요 정책·계획에 대한
심의·의결과 자문 역할 이행
분야별 전문가 등 15명 구성
관련 주요 정책·계획에 대한
심의·의결과 자문 역할 이행
대구시의 탄소 중립 정책에 대한 자문 및 심의 역할을 수행할 공식 기구가 꾸려졌다.
대구시는 26일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공식 출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한 정책 및 계획과 시행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대구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제정·시행에 따라 대구시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정책·계획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법정위원회로 신설됐다.
위원회는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각 실·국장으로 구성된 당연직 위원 6명에다 경제산업, 에너지, 녹색교통, 건물도시 등 분야 전문가와 여성, 청년 등 다양한 사회계층의 대표성을 반영한 위촉직 위원 9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부위원장은 지역 에너지 전문가로서 꾸준히 탄소중립 활동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이수출 경북대학교 차세대에너지 기술연구소 교수가 선출됐다.
이와 함께 ‘제1차 대구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가 열려 내년부터 2033년까지 10년을 계획기간으로 설정, 국가와 대구시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 및 연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 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 계획 등도 발표했다.
위원회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45%, 2040년까지 70%를 각각 감축하고 2050년까지 순 배출량 ‘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올 연말까지 단계별 이행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꾸준히 발생, 선제적인 기후위기 대응 및 적응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구시가 나아가고자 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정책에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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