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인공 와우수술 지원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공장장 부사장 장병조)이 청각장애아에게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해 세상의 소리를 전하는 아름다운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쉼없는 기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정보통신총괄에서 펼치고 있는 청각장애인 대상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월 구미 사곡동에 거주하는 노모 어린이(4)에게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해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했다.
인공와우 수술은 와우(달팽이관) 질환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는 환자에게 청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인공와우를 이식함으로써 소리를 듣게 해주는 수술이다.
지난해에 이어 경북지역의 두번째 수해자가 된 노양은 태어나자마자 심한 중이염을 앓아 청각을 상실했으며, 노양의 부모 모두 청각장애를 앓고 있어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아 왔다.
노양의 할머니 이모(63)는 평소 먹고 살기도 힘들어 수술은 엄두도 낼수 없었는데, 수술지원과 함께 재활치료까지 도움을 받게됐다며, 감사해 했다.
한편 지난 4일 노양의 집을 방문한 장부사장은 노양이 앞으로도 재활훈련을 잘 마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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