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정치권 영일만대교 공조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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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정치권 영일만대교 공조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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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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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정치권이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찰떡공조’를 보이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단체장 공천을 놓고 유력 후보와 국회의원간 알력으로 지역사회가 갈등을 빚고 이로 인해 현안사업 추진에 동력을 잃은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등 각종 지역 현안사업에서 포항시와 지역 국회의원간 적극적인 협력으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포항~영덕 고속도로(영일만대교) 건설 사업도 포항지역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로 촌각을 다퉈 추진해야야 할 과제다.

이를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정재 의원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중앙정부를 찾아 의견을 적극 피력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8일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과 사회예산심의관을 비롯해 주요 예산과장들을 만나 영일만대교 건설 사업 등 지역 핵심사업들이 내년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기재부 황순관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지역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영일만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사업, 양포항 관광 레저 기반사업, 푸드테크 융복합연구지원센터 건립 사업 등을 설명하며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에게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영일만 산단의 조속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영일만산단(2·3·4) 완충 저류시설 설치 사업을 비롯해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 사업, 국립중앙도서관 포항 분관 건립 등을 건의했다.

또 주요 예산실 소속 과장들과도 만나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최근 한 달 사이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고 기재부 관계자들을 수시로 만나는 등 내년 국비 예산 반영을 위해 마지막 단계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서 김정재 의원도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김완섭 기재부 2차관을 만나 지역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영일만대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와 연결된 국도 31호선은 이미 교통량이 E등급으로 포화 상태인데다 2024년 준공 예정인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대란이 우려되기 때문에 사업추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조성사업 예타 통과 등으로 북구의 영일만 일반산단과 남구의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잇는 영일만대교가 하루빨리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처럼 지역 단체장과 국회의원의 활발안 정책공조로 영일만대교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현실화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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