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시장-이구택회장’포항시와 상생차원서 합의
포스코, 창립40주년 기념사업으로
 
　포스코가 창립 40주년 기념사업으로 포항시와 상생 차원에서 시가 대형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해도수변공원조성사업’에 3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시가 밝혔다.
　포스코의 해도수변공원조성사업비 지원과 관련, 시는 7일 박승호 시장이 지난 4일 포스코 서울사무소에서 이구택 회장과 회동, 이 회장으로부터 이같은 지원계획을 약속받았다고 7일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밝혔다.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당초 시립도서관 건립에 3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시가 해도수변공원조성사업을 우선시해 다시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이사회 결의 등을 거쳐야하는 절차가 남아 있어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명득기자 kim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