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 전국체전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대회 3관왕을 확보했다.

김우민은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46초07을 기록,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14일 자유형 1500ｍ, 15일 계영 800ｍ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던 김우민은 이번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김우민은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대회를 치르는 동안 점점 더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어 만족할 만한 기록이 나왔다”면서 “다음 달에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이 상태를 잘 유지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전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열릴 도하 세계선수권과 파리 올림픽에서도 좋은 기록을 내겠다”고 말했다.

김우민은 17일 오후 열릴 계영 400ｍ에서 4관왕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