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직장어린이집 지진 대피 훈련 실시
  • 추교원기자
경산시청 직장어린이집 지진 대피 훈련 실시
  • 추교원기자
  • 승인 2023.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진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제 재난 발생 시 긴급대피를 위해 지난 16일 경산시청 직장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지진 대피 훈련을 했다.
경산시는 지난 16일 경산시청 직장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지진 대피 훈련을 했다.

지난 9월 발생한 모로코 강진(규모 7.8)과 최근 국내 충북 괴산군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4.1) 등을 계기로 지진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제 재난 발생 시 긴급대피를 위해 진행됐다.

지진 전문 강사의 지도로 유아들이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진교육 콘텐츠 기반의 실내 교육뿐만 아니라, 실제 지진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현장 대피 훈련도 함께했다. 지진대피 교육 및 훈련은 생의 전 주기에 걸쳐 지진 대응 시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조기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지진이 발생하자 원아들은 탁자 밑으로 대피해 지진이 멈출 때까지 기다리거나 소지하고 있는 가방 등을 위로 올려 머리를 보호하고, 지진이 멈춘 후 교사의 인솔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옥외대피 장소로 이동했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훈련이 진행된 경산시청 직장어린이집과 시민의 이용이 많은 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 등 12개소의 공공시설에 지진 비상경보기를 설치했다.

또 지진 옥외대피 장소(52개소)의 일부 안내표지판 및 방향 표지판 신규 설치·교체 정비사업을 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진 비상경보기는 일정 규모 이상의 지진 발생 시 즉시 건물 내 비상경보 및 대피방송을 송출함으로써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는 설비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진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므로 평소 행동 요령을 익히고 대피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지진에 준비가 잘 되어있는지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