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1200여만원의 재료비를 자부담하는 것은 물론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거동이 불편해 외부 재래식 화장실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 어르신 A씨는 “내부에 화장실 겸 욕실이 생긴 덕분에 춥고 비 오는 날에도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래된 한옥에 문틈 외풍이 심해 고생했던 B어르신도 “지난 겨울 추위로 너무 고생했는데 단열공사로 이번 겨울은 한파 걱정을 덜게 됐다”고 안도했다.
또한 주택 출입구 계단이 높아 낙상사고가 잦았던 C어르신은 “낮은 계단과 손잡이를 설치해 안심하고 드나들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용달 안동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힘든 과정에 묵묵히 참여해 준 우리 회원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진환 남선면장은 “바쁘신 가운데 시간을 내어 참여해 주신 안동중앙로타리클럽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항상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인정을 나누는 남선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