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PSG가 구단 채널을 통해 독점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파리에서 좋은 기회를 저한테 주셔서 아시안게임에 갈수 있었다”며 “목표가 금메달이었는데 금메달을 들고 올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이제는 파리에서 팀에 도움이 되고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서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프랑스 최고명문 PSG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는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 아직까진 큰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8월 리그 2라운드 이후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한 달 가깝게 결장했다.
지난달 20일 도르트문트(독일)전에서 복귀한 이강인은 이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최고의 성과를 냈다.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을 받았으며, A대표팀으로도 2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기분 좋게 소속팀에 복귀한 이강인은 “너무 빨리 뛰고 싶다”며 “여름에 이적하면서 너무 큰 구단에 와서 다른 선수들과 경쟁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내게도 또 한번의 도전이었다. 이제 몸 상태도 괜찮다. 뛸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제는 부상에서 돌아와 확실하게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그는 “아시안게임 가기 전에 부상이 있어서 완벽하진 않았지만 아시안게임, A매치 뛰면서 확실히 좋아졌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상승세의 이강인은 PSG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경기 뛰는) 국가와 동료들도 바뀌었고, 감독님, 축구 스타일 등 많은 것이 작년과 다르다”며 “지금도 적응하는 기간이다. 최대한 빨리 적응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강인은 클린스만호의 10월 A매치 당시 최고 인기 스타였다. 많은 팬들이 PSG 유니폼을 입고 이강인의 플레이에 열광했다.
그는 “A매치에 가서 많은 팬들이 PSG 유니폼 입고 계셨는데, 감사드린다”면서 “더 좋은 활약을 해서 더 많은 팬들이 생기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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