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부산은행, 경남은행과 함께 경상도권역에서 풍부한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단디카드'를 오는 21일부터 발급한다.
대구은행은 오는 21일부터 주 영업권인 경상도 지역에서 풍부한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단디카드’를 발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카드는 대구은행을 비롯한 부산, 경남은행이 공동으로 참여해 개발한 경상도권 특화서비스 제공 카드로, 지역고객의 선호 서비스를 조사해 전국형 서비스는 물론 경상도 지역에서 풍부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국형 서비스로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GS칼텍스 주유소 리터당 60원 할인, 전국 학원업종 5%할인, 지역 소재 대형할인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및 백화점(대구, 동아, 롯데 등)에서도 5% 할인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전국 놀이공원 무료입장 및 자유이용권 할인과 지역소재 테마파크인 스파밸리, 경주 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 한화콘도 워터파크 등에서 20~40%의 할인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철도(KTX) 이용이 잦은 지역민을 위해 철도권 5%할인, 패밀리레스토랑 10% 할인, 이동통신요금 및 서적 3% 할인, 와인바 5% 할인 등 폭넓은 할인혜택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가전제품 최대 70만원, 여행상품 구매 시 최대 50만원까지 장기할부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금액은 36개월간 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되는 “단디세이브 포인트”로 갚는 세이브서비스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단디(DANDI)카드의 상품명인 `단디’는 `정확하게’, `꼼꼼히’라는 의미의 경상도 방언으로 지역 특화카드임을 강조함과 동시에 트랜디한 멋장이 스타일을 의미하는 `댄디’ 의 이미지도 복합적으로 함축하고 있다.
카드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느낌의 웜블랙(Warm Black)을 배경으로 우리나라 전통문양인 자개문양의 홀로그램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단디카드’가 3개 지방은행의 랜드마크성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씨카드 회원사로 동일한 프로세스와 네트웍을 사용하고 있는 3개 지방은행이 대형은행 및 카드사와의 시장경쟁력 제고를 위해 향후 에도 지속적으로 상품 및 서비스 등의 공동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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