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원지’ 활용 관광활성화 방안 모색
  • 김희동기자
경주 ‘원지’ 활용 관광활성화 방안 모색
  • 김희동기자
  • 승인 20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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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신라 원지 포럼·국민대탐방
주변 유적지 연계 관광코스 개발 등
지난 4일 ‘제1회 신라 원지 포럼 및 국민대탐방’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이 월정교를 답사하고 있다.
통일신라시대 왕궁 내 연못인 ‘원지(園池)’를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포럼 및 탐방이 진행됐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드림저널이 주관하는 ‘제1회 신라 원지 포럼 및 국민대탐방’이 지난 4일 김성학 부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시의회에서는 임활 행정복지위원장, 이진락 문화도시위원장, 김동해 의원, 배진석 경북도의회 의원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통일신라사대 대표적인 원지유적인 월지(안압지)를 비롯해 구황동 원지, 용강동 원지 등을 활용한 관광활성화를 모색하고자 제안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화랑마을 전시관 3층 다목적실에서 포럼을, 오후 1시 30분 월정교에서부터 탐방을 실시했다.

탐방은 월정교~월성해자~월지~황룡사전시관~분황사~구황동 원지~용강동 원지를 차례로 답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원지’를 잇는 스토리텔링 개발과 관광자원 활용 방안을 찾으며 ‘원지’ 자체를 홍보했다.

김성학 부시장은 “통일신라시대 왕궁의 연못으로 알려진 원지는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고, 그 시대 조경기술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며 “원지와 주변 유적지를 연계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듣고 다양한 전략을 모색해 문화관광산업 발전의 새로운 비전과 원동력을 찾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지는 해자와 더불어 신라시대 왕궁을 둘러싼 조경기술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구황동 원지는 ‘신라왕경 특별법 시행령’이 마련되면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정비, 복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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