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노메달' 한국 배구, 국제경쟁력 강화 위원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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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노메달' 한국 배구, 국제경쟁력 강화 위원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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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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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중국 항저우 린핑 스포츠센터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C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인도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 3으로 패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23.9.20/뉴스1
대한배구협회가 배구 국가대표팀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청회를 연다.

대한배구협회는 6일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국제경쟁력 강화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하면서 “이번 공청회는 최근 배구대표팀이 여러 국제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원인과 문제점, 그리고 향후 대표팀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청회는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배구 전문가, 학계, 언론 등 배구 전문가들로 패널을 구성했으며, 타 종목 대표팀 운영, 국제배구의 흐름, 협회의 자생력과 미래 사업 방향, 우수 지도자 영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배구대표팀은 개회식을 하기도 전에 12강에서 탈락, 짐을 싸는 수모를 겪었다. 남자 배구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건 1962년 자카르타 대회 이후 61년 만이다.

여자 대표팀 역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년 연속 전패 수모를 겪는 등 하락세를 이어오다 아시안게임에서 5위에 머물렀다. 여자 배구가 아시안게임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것은 5위에 머물렀던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이다.

대한배구협회는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국가대표팀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운영 방안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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