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2.17% 250억 증가
지방채 발행 없이 건전재정 유지
예산 필요한 사업엔 과감히 투자
상주시는 2024년 상주시의 살림을 위한 본예산안 규모를 총 1조 1750억원으로 편성해 지난 20일, 상주시의회에 제출했다.지방채 발행 없이 건전재정 유지
예산 필요한 사업엔 과감히 투자
상주시의 2024년도 예산안은 2023년 본예산 1조 1500억원보다 2.17% 증가했다. 회계별 편성규모를 보면 일반회계는 3.54% 증가한 1조 977억원, 기타특별회계는 11.28% 감소한 118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4.38% 감소한 655억원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경기침체로 인한 국세수입 저조 등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방채 발행 없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예산이 필요한 사업에는 과감히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상주적십자병원 이전 부지매입 위탁 130억원 △농관원상주사무소 신축 부지매입 60억원 △외국인 우수인재 단기숙소 조성 58억원 △유기동물 보호센터 건립 4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21억원 △상주일반산단 오폐수 연계처리시설 설치공사 20억원 △65세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19억원 △구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 매입조성 18억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설치 지원 18억원 △효곡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4억원 △대형 실내스튜디오 조성 10억원 △청리일반산단 하수처리수 재이용 공급 8억원 △상주 도시생태축(개운천~남산) 복원사업 4억원 등이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한정된 재원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성한 내년도 예산인 만큼, 상주시는 미래를 향한 무한한 상상과 도전 정신으로 시대를 주도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제223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2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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