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
  • 황병철기자
의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
  • 황병철기자
  • 승인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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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농가에서 일손을돕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최종 출국길에 올랐다.
의성군은 농가에서 일손을 돕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최종 출국하며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해 의성군이 유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캄보디아 칸달주, 캄퐁참주, 필리핀 시닐로안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161명(공공 형 계절근로자 포함),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방식으로 95명 등 총 25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역에 도입돼 농가들의 일손을 거들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가지, 마늘, 고추, 사과 등 농·작업 현장에 배치돼 구슬땀을 흘렸으며 대다수의 근로자들이 고용주들로부터 연장 신청을 받아 최대 8개월 동안 지역에 머물며 농가 일손에 도움을 줬다.

또 출국한 계절근로자 가운데 일부는 성실 근로자로 고용주의 추천을 받아 내년도에 재입국해 동일 농가에서 근로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큰 힘이 되어주었다”며“내년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확대해 더 많은 농가들의 일손에 힘을 보태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접수결과 138농가, 45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역에 들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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