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올해도 中企 지식재산 지킴이 역할 ‘톡톡’
  • 이진수기자
포항상의, 올해도 中企 지식재산 지킴이 역할 ‘톡톡’
  • 이진수기자
  • 승인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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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경북 중기·소상공인 대상
IP기반 해외진출 지원사업 등
지식재산 지원사업 총 940건
도움 받은 기업들 매출 증대 등
유망 강소기업으로 성장 ‘눈길’
포항상공회의소 전경.

포항상공회의소는 올해 경북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지식재산(IP)을 보호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한 건수가 총 940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추진한 주요 사업으로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으로 육성하는 IP기반 해외진출 지원사업 △중소기업 경영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적시 해결·상담해 주는 중소기업 IP바로지원 사업 △소상공인이 보유한 상표, 레시피 등의 권리 확보 및 IP 인식 제고 교육, 상담 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IP 역량 강화사업 △창업 후 7년 내 중소기업의 보유기술에 독점적 권리를 도출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IP나래 프로그램 사업 등이다.

사업별로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 발굴 13개사, IP기반 해외진출 지원사업 196건, 중소기업 IP바로지원사업 31건, 지역 첨단사업단지 특화 지원사업 5건, 소상공인 상표 출원 236건, 골목상권, 전통시장 공동브랜드 개발 30건, 경북 지역 IP 경영인 클럽 및 지자체 공무원 대상 워크샵 4회 개최, 지식재산 재능나눔 21건, 지역 특화형 K-뷰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 5개사, IP 나래 프로그램 지원 35개사, 스타트업 기업 지식재산바우처 지원 197건 등을 추진했다.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은 경북도 내 중소기업들은 유망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중 포스코 사내벤처로 출발한 포항 소재 중소기업은 레이저 및 LED를 이용한 컬러 이미지 강판 제조 관련 기술에 관한 특허권 창출 지원을 받아 2022년도 대비 매출액 6.7배 상승하는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김천의 막걸리 제조 중소기업은 온도에 민감한 막걸리의 품질 및 신선도 유지를 위한 포장디자인 개발을 통해 2022년 대비 매출액 99배 증가 및 중국 수출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비 영어권 브랜드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인도시장 진출에 성공한 자동차 부품기업, 휴대용 멀티 생체정보 측정 솔류션 및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 기업, 태양광·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축산 가공식품 제조기업, 인공지능 스마트워치, 내시경 의료기기 제조기업 등 경북지식재산센터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 모두 수출액 증가는 물론 내실 있는 기업성장을 이루고 있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북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가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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