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연안여객선 평가서
최고 등급인 ‘A’ 획득 영예
공모·재정지원 신청시 가산점
최고 등급인 ‘A’ 획득 영예
공모·재정지원 신청시 가산점
포항-울릉 노선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주)가 전국 48개 연안여객선 업체를 대상으로 한 올해 ‘해양수산부 연안여객선 고객만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1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3년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 A등급 12곳, B등급 12곳, C등급 12곳, D등급 12곳을 발표했다. 이 중 최우수선사(1)·우수선사(2)·서비스 개선 우수선사(1)와 부문별 우수선박(6) 등 총 10개 선사·선박을 선정했다.
울릉크루즈는 이번 평가에서 13개 업체가 속한 A등급을 획득함과 동시에 전체 평가업체 중 톱5(5위)에 진입했다. 이 외에도 고려고속훼리(주), (유)대부해운, 도초농업협동조합, 사량수산업, 협동조합, 씨월드고속훼리(주), 정도산업(주), 케이에스해운(주), 평화해운(주), 한산농업협동조합, ㈜한일고속, ㈜현성엠씨티 등이 A등급을 획득했다.
해수부는 해상교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11년부터 2년마다 여객운송사업자 와 연안여객선에 대한 고객만족도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선사 와 선박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5월부터 11월까지 48개 여객운송사업자와 연안여객선 136척에 대한 승선 모니터링과 이용객 설문조사를 벌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우수선사와 선박업체 등급을 확정지었다.
또한, 부문별 우수선박에는 일반선 부문에 블루레이3(모슬포-마라도), 쾌속·초쾌속선 부문에 코리아피스(인천-이작), 카페리 부문 산타모니카(진도-제주), 차도선 부문에 대부고속페리(인천-이작) 및 한솔3(통영-당금), 보조항로 부문에 서해누리(인천-풍·육도)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선사 와 우수선박을 소유한 선사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 상패 와 기념 동판과 함께 총 10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받게 되며, 향후 신규 사업자 공모나 각종 재정지원 사업에 신청할 경우 가산점도 받게 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객서비스 개선과 여객선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선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정부도 해상교통서비스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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