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경기침체로 지방세 징수가 어려워짐에 따라 납세자들에게 납세편의 제공을 위해 신용카드 납부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지금까지 신한카드(구 엘지카드)로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21일부터 현대카드와 수납대행계약을 체결하고 5월 1일부터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신한카드와 현대카드 홈페이지에 있는 “지방세 카드납부” 메뉴에 납세자가 직접 접속해 등록세를 제외한 모든 지방세의 일시불 또는 할부납부가 가능하다.
또 시 세정과를 방문해 단말기를 이용한 지방세 카드납부도 할 수 있도록 해 납세자의 납세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신용카드를 포함한 자동이체, 위텍스를 이용한 지로납부, 인터넷뱅킹 등으로 납부한 지방세는 총 13만5132건, 114억 1700만원이다.
이중 신용카드로 납부한 금액은 3638건, 15억 6600만원으로 각각 2.7%, 13.7%를 차지하고 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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