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러시아 경제교류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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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러시아 경제교류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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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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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예카쩨린부르그시 교류협력
내일 러 포키너시장단 일행 벤치마킹

 
 포항시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인근 도시와의 경제교류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7월 박승호 포항시장 일행이 러시아 예카쩨린부르그시를 방문, 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한데 이어 24일 블라디보스톡 인근 포키너시 GI부치린 시장단이 1박2일 일정으로 포항시를 방문한다.
 이들의 포항방문은 첨단과학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포항시를 벤치마킹 하기 위한 것.
 특히 포키너시 관계자들은 지난 2월에도 포항시를 방문, 경제교류를 제의한 바 있어 이번 시장단 방문으로 양 도시간의 구체적인 교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방문단은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영일만신항 건설현장을 둘러본 뒤 포스코-포스텍-방사광과속기-포항테크노파크 등을 견학한 뒤 25일 떠난다.
 포키너시는 인구 3만5000명에 불과한 작은 도시지만 러시아 해군잠수함 기지가 있고, 블라디보스톡항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해 포항으로서는 러시아 거점도시로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포키너시는 해양 및 지하자원이 풍부해 양도시간 본격적인 경제교류가 이뤄질 경우 포항은 첨단과학기술과 철강제품 등을 수출하는 한편 이곳의 풍부한 자원은 포항으로 수입하는 교류방법이 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지난해 7월 한국 최초로 러시아 우랄지역의 예카쩨린부르그시와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 거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에 2번째로 포키너시와 교류협력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예카쩨린부르그시는 우랄지역의 중심지이며 인구 160만명으로 모스크바와 상트베테부르그에 이어 세 번째 큰 도시이며 풍부한 자원을 자랑한다.
  /김명득기자 kim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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