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포스코퓨처엠, 지붕형 태양광사업 협력
  • 이진수기자
포스코인터·포스코퓨처엠, 지붕형 태양광사업 협력
  • 이진수기자
  • 승인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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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양극재공장 지붕에 설치
연 2.6GWh 재생에너지 생산
양사, 중장기 설비 확대 협력
향후 그룹 ‘ESG경영’에 기여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퓨처엠이 6일 포스코퓨처엠의 광양 양극재공장에서 지붕형 태양광 설비 준공식을 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퓨처엠이 손잡고 배터리소재 사업의 RE100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사업 협력에 나선다.

RE100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자발적으로 선언하는 캠페인이다.

양사는 6일 포스코퓨처엠의 광양 양극재공장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붕태양광 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퓨처엠이 재생에너지 생산과 사용 확대를 시도하는 첫 번째 협력 프로젝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 지붕에 2.2M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2.6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확보한다.

포스코퓨처엠은 확보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구매해 RE100을 대응하는 선순환 구조의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포스코에너지를 성공적으로 합병하며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출범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친환경 미래소재 전문기업 포스코퓨처엠이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함께 시너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양사는 앞으로 포항에 있는 양극재 공장,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 확대를 검토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RE100 대응을 위해 자체적으로 2021년 8월 세종 음극재 공장에 연간 209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한 바 있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재생에너지 사업의 협력이 탄소중립시대에 포스코퓨처엠이 추진하는 RE100 대응에 도움이 되길 희망 한다”며 “향후 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포스코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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