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울릉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뜻깊어”

이재석 대성금속 대표, 고향사랑기부제 제5호 고액기부자

울릉군 고향사랑기부제 제5호 고액기부자는 울릉 출신 기업인이다. 이재석<사진> ㈜대성금속 대표이사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주소를 둔 울릉 출향인으로 스테인리스 파이프, 스테인리스 앵글, 우수관&핸드레일의 원자재 부속 등을 생산하는 제품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재석 이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 며 “살기 좋은 울릉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초·중학교를 울릉도에서 졸업하고 출향한 후 청주시에 보금자리를 튼 기업인으로 지난 울릉에 큰 태풍이 덮쳤을 때도 수해 복구 성금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지역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울릉군의 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을 수 있고, 주요 답례품으로는 오징어, 호박엿, 명이절임, 울릉사랑상품권, 돌미역 등이 있다.

허영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