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최재형기념사업회, 2024년 제5회 최재형 상 수상자 발표
  • 우예주기자
(사)최재형기념사업회, 2024년 제5회 최재형 상 수상자 발표
  • 우예주기자
  • 승인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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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면사랑(주) 정세장 대표
시상식은 최재형 순국 104주기 추모식날 개최
(좌) 대상 수상자 면사랑(주) 정세장 대표, (우) 특별상 활동가 수상자 김 콘스탄틴 고려일보 총주필.

(사)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 문영숙)최재형 상 선정위원회는 '2024년 제5회 최재형 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선정위원회는 대상에 면사랑(주) 정세장 대표, 단체상에는 중동아프리카 한인총연합회와 (사)새한누리 나눔공동체, 특별상 활동가 상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고려일보 총주필 김 콘스탄틴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3일 최재형 순국 104주기 추모식날 개최된다.

대상 수상자인 주식회사 면사랑 정세장 대표는 회사를 운영하며 여러 분야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왔으며, 특히 200여 명의 고려인들을 채용, 고려인들의 정체성 교육과 한글 교육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우수리스크 최재형민족학교가 운영난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1천만원을 후원하고, 국내 광주 고려인마을 노인돌봄센터에도 식품을 지원하는 등 고려인들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좌) 단체상 수상자 중동아프리카 한인총연합회 김점배 회장, (우) 단체상 수상자 (사)새한누리 나눔공동체 김은미 대표.

단체상에 선정된 국내와 국외에서 페치카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중동아프리카 한인총연합회(회장 김점배)와 (사)새한누리 나눔공동체(대표 김은미)는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한인회를 이끌면서 동포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점과, 북한이탈 가정돕기와 중도입국청소년 돕기 등의 봉사로 여타 다른 봉사단체들과 특별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특별상 활동가 상 수상자인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고려일보 총주필 김 콘스탄틴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고려극장과 더불어 함께 고려인들의 삶을 지탱해 준 정신적 지주인 고려일보의 주필로 20여년간 활동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에 선정됐다. 

(사)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 문영숙 이사장은 "최재형 선생이 여러 가지 일을 했지만, 그 중에서도 기업가의 롤모델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기업정신을 이어나가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재형 상만큼은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최재형 선생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재형 상 상금 재원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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