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정가’ 대구·경북지역 여성의원 전성시대 열리나
  • 손경호기자
‘보수 정가’ 대구·경북지역 여성의원 전성시대 열리나
  • 손경호기자
  • 승인 2024.0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이자·김정재·이인선·이달희
임미애 등 여성정치인 당선 관심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에 그 어느 때보다 여성 정치인들의 당선 여부에 관심이 높다.

우선 대구·경북 여성 정치인 가운데 두각을 나타내는 인사는 임이자·김정재(이상 재선), 이인선(초선) 국회의원이다.

임이자(상주·문경)·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당선될 경우 3선 중진 국회의원이 된다.

3선 국회의원은 국회 상임위원장 및 원내대표·사무총장 등 당 주요직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상황에 따라서는 장관 등 내각을 경험할 수도 있고, 차기 경북도지사 선거 도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된다.

이인선 의원의 경우 이번 총선에서 당선될 경우 재선 국회의원이 된다. 재선 국회의원은 국회 상임위원회의 간사를 주로 맡는다.

국회 상임위 간사는 해당 상임위원회의 정당 대표격에 해당한다. 주로 원내정당들의 법안 의견은 간사들끼리 조율하여 법안 의결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위원장이 위원회의 개회 또는 의사진행을 거부할 경우 위원장이 소속되지 않은 교섭단체의 간사가 위원장직을 대신할 수도 있다.

이번 총선에서 초선 국회의원 등장도 기대된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인사는 이달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이다.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에서 대구시당 사무처장과 경북도당 사무처장 등을 지낸 당직자 출신이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7번인 이 후보는 정당 득표율에 따라 당선 여부가 결정된다. 당초 이 후보의 경우 비례대표 23번으로 당선권 밖이었으나 당직자 배려 등에 따라 당선 가능성이 높은 앞 순번으로 조정돼 배치됐다.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는 임미애 후보의 당선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례 13번으로 후보 등록한 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과 제8회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경력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경북 구미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남편으로, 부부가 비례대표와 지역구로 출마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