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힘들게 제품을 개발해 놓고도 인증 획득이나 시험 방법 등을 몰라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돕는다.

4일 대구경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인증·시험 실무 멘토링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8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사업에선 인증·획득이나 시험방법 등을 몰라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일대일 멘토링과 전문가 현장 파견 지도를 통해 안정적 사업화를 지원한다.

협업 기관으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대구·경북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대구·경북센터, FITI시험연구원 영남본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경북사업센터, KATRI시험연구원 대구지원,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 등이 참여한다.

오는 24일 열리는 제2차 멘토링 아카데미에는 인증·시험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어려움이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아카데미에선 인증·시험 관련 실무와 노하우, 지원 정보를 원스톱 제공하고 애로사항에 대해 전문가들의 문제점 진단을 통해 해결 방법을 찾아준다.

또 창업기업과 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기관과의 일대일 매칭과 함께 실무특강 이수 기업에 한해 ‘전문가 현장 지도’를 병행한다. 다만, ‘전문가 현장 지도’는 본사 기준 대구·경북 소재 창업기업 또는 소기업으로 실무특강을 이수하고, 인증·시험 전문기관과 매칭된 경우로 한정해 선정·지원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대구경북중소기업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