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객 북적이는 ‘안동벚꽃축제’
  • 유상현기자
상춘객 북적이는 ‘안동벚꽃축제’
  • 유상현기자
  • 승인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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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해
낙동강변 벚꽃길 운치 선물
축제장 곳곳 웃음소리 가득
7일 마지막을 앞둔 ‘2024 안동 벚꽃 축제’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들었다.
7일 마지막을 앞둔 ‘2024 안동 벚꽃 축제’에 수많은 상춘객들이 몰려 들었다.

축제가 열리는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은 흩날리는 벚꽃 사이로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학생들과·연인·가족·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가 축제장을 방문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겨, 축제장 곳곳이 웃음소리와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이번 ‘2024 안동 벚꽃 축제’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예정돼 있었으나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져서 이달 7일까지 연장됐다. 이로써 첫 주에도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많았으나 벚꽃이 개화하지 않았던 아쉬움을 이번에 모두 털어낼 수 있었다.

올해 축제는 ‘Spring 팡! 팡!’을 주제로, 수령 50년이 넘는 벚꽃 군락지를 배경으로 관광객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낮에는 벚꽃 터널과 모빌 등이 아름다움을 뽐내며 포토존을 연출했고, 야간에는 벚꽃 조명쇼와 네온아트 전시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또한, 축제장에는 버스킹 및 거리공연과 함께 신나는 놀이동산, 플리마켓&체험존, 먹거리존, 벚꽃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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