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시작도 전에 악재…양현준 이어 김지수도 차출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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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시작도 전에 악재…양현준 이어 김지수도 차출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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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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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겸해 열리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출국하기 전 인터뷰하고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인천공항을 통해 베이스캠프인 두바이로 이동, 중동 현지 적응을 시작한다. 이후 10일 결전지 도하로 이동,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준비한다. 한국은 17일 UAE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19일 중국과 2차전, 22일 일본과 3차전을 각각 치를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올림픽 예선을 치르기도 전부터 악재와 마주했다. 공격수 양현준(셀틱)에 이어 수비수 김지수(브렌트포드)도 팀 사정으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8일 “올림픽 최종예선 엔트리 23명에 포함됐던 김진수가 소속 팀 브렌트포드의 사정으로 차출 불가를 최종적으로 알려왔다”면서 “이에 따라 김동진(포항)이 대체 발탁, 8일 두바이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선홍호는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예선을 겸하고 있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에 출전, 전 세계에서 아무도 이루지 못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그런데 대회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황 감독은 해외파 5명을 포함한 23인 엔트리를 발표했는데, 양현준이 소속 팀 사정으로 합류할 수 없게 되면서 지난 5일 출국 당일 홍시후(인천)를 대체 발탁해 베이스캠프지 아랍에미리트(UAE)로 떠났다.

여기에 해외파 김지수마저 이날 최종 소집 불가 통보를 받으면서 벌써 두 번째 대체 발탁을 하게 됐다.

이로써 당초 계획과 달리 해외파는 배준호(스토크시티?잉글랜드), 김민우(뒤셀도르프?독일),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미국) 3명 밖에 남지 않았다. 심지어 남은 해외파의 합류 여부도 아직은 불투명하며, 합류하더라도 ‘지각 합류’가 불가피하다.

아울러 국내파 백상훈(서울) 역시 합류를 장담할 수 없다. 무릎 부상으로 국내에서 치료에 전념 중인 백상훈은 회복 상태를 관찰한 뒤 소집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UAE에서 중동 적응 훈련을 한 뒤 10일 카타르 도하로 이동, 17일 오전 0시30분 열리는 UAE와의 첫 경기를 주비한다. B조에 속한 한국은 17일 UAE전을 시작으로 19일 중국, 22일 일본과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대회 3위 안에 든 팀은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쥐고, 4위는 기니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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