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시민투표 및 도서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어린이 분야 및 청소년 분야 각 3권, 성인 분야 4권 등 모두 10권을 뽑았다.
우선 어린이 분야엔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최숙희) △동백나무가 웃다(권영세) △약밤나무의 백 년 이야기(김상삼) 등 3권이 포함됐다. 청소년 분야에는 △고요한 우연(김수빈) △비스킷(김선미) △읽고 쓰고 내가 됩니다(지혜) 등 3권이 이름을 올렸다.
성인 분야에는 △가녀장의 시대(이슬아) △거인의 노트(김익한) △오늘 보는 그제 뉴-쓰(박창원) △축복을 비는 마음(김혜진) 등 4권이 선정됐다.
올해의 책은 지역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시내 대형서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교보문고(대구점·칠곡센터) 및 영풍문고(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는 1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올 하반기 올해의 책으로 각 구·군 작은도서관 및 초·중·고 독서동아리 독서 릴레이를 진행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캠핑을 여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일상을 만들어 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대구 올해의 책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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