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이하 장학회)는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관내 기업체 및 단체, 군민, 출향민 등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현재 약 147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목표 기금인 150억 원을 달성하기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신라오릉보존회 청도군박씨청년회(회장 박기호)는 지난달 장학회(이사장 김하수)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청도군박씨청년회 신임회장단은 평소 관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탬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심하던 중 (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박기호 회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좀 더 나은 여건에서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장학사업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학회 이사장은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정을 실천하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하며 “여러분께서 주신 관심과 사랑을 하나둘 모아, 청도군의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도록 더 큰 관심과 지원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장학회에 따르면 매월 110여 명의 월 정기후원자가 약 420여만 원을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동시에 올해 △여성대학원동창회 50만원 △우리집한우숯불갈비 대표 문상숙 100만원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 100만원 △에덴정비공장 대표 유성훈 100만원 △박순옥 100만원 △부성건설 대표 최진섭 100만원 △운문표고버섯 영농회 100만원 △군불로 대표 이진환 100만원 △HAVE 갤러리 대표 김효선 100만원 △대구지방세무사회 500만원 △그린네이처 영농조합법인 대표 강호근 100만원 △청도군양봉협회 100만원 △풍각이장연합회 100만원 △금잔디농원 대표 배영규 500만원 △착한여행서 YJ투어대표 정여진 100만원 △밝은정신문화원 선지스님 100만원 △(사)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 100만원 △청도차산농악보전회 200만원 △(사)청도군새마을회 300만원 △청도군인명구조대 100만원 △청도농협 고향주부모임 100만원 △농협은행 청도군지부 11,000만원 △대구은행 청도지점 3,000만원 △청도문화원 200만원 △대적사 주지 정혜스님 300만원 △청도군 딸기연구회 200만원 △청도군 기독교평신도연합회 100만원 △매전면이장협의회 200만원 등이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기탁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