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주일대 공공하수도 보급한다
  • 박형기기자
북경주일대 공공하수도 보급한다
  • 박형기기자
  • 승인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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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억 투입 251가구 오수관로 신설
경주시 북경주 안강읍민의 상수원에 유입돼 오던 생활하수를 공공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하수처리사업이 진행된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사업비 88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안강읍 노당리, 산대2리 금성마을 일원 251가구에 공공하수도를 보급한다.

이번 사업은 수질보전과 공중위생 향상을 통한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지역은 공공하수도 미처리 구간으로 주민생활 불편, 하천오염 등 문제가 꾸준히 발생해 왔다.

이에 경주시는 경제성 및 환경성 측면의 종합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곳의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키로 방침을 세웠다.

이후 정부에 사업의 당위성을 꾸준히 제기한 끝에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국비 지원을 확정받으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당초 사업비는 70억원(국비 42억)으로 책정됐지만, 재원협의 과정을 통해 18억원이 증액된 88억원(국비 52억)으로 편성됐다.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해당 구역에 오수관로 10.4㎞를 신설하고 251가구의 생활하수를 공공하수도로 연결할 방침이다.

앞서 겨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선제적으로 예산을 투자해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안강읍민의 상수원인 기계천으로 유입되던 생활하수를 공공하수처리장으로 보냄으로써 상수원 수질개선이 될 것”이라며 “공공하수관로가 없어 악취 등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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