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합창단·극단·신라고취대
6월까지 기획·정기 공연 선봬
시민들에 문화향유 기회 제공
정상회의 유치 분위기 조성 등
글로벌 문화관광 선진화 전개
6월까지 기획·정기 공연 선봬
시민들에 문화향유 기회 제공
정상회의 유치 분위기 조성 등
글로벌 문화관광 선진화 전개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립예술단은 이달부터 6월까지 시립합창단, 신라고취대, 시립극단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봄맞이 공연의 시작은 시립합창단의 봄 버스킹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는 황리단길,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는 동궁과 월지에서 각각 대중가요, 가곡 등으로 풍성한 공연을 펼친다.
봄 버스킹 황리단길 공연은 오는 12일부터 5월17일까지, 동궁과월지 공연은 오는 13일부터 5월18일까지 총 12회 진행된다.
지난 3월 정기공연을 마친 신라고취대도 상설공연에 나선다. 오는 14일부터 6월9일까지 경주의 풍류를 주제로 대릉원 일대에서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월 1회(총 3회) 상설공연을 제공한다.
오후 2시에는 대릉원 일대를 행진하며 고취 퍼포먼스를 재현하고, 4시에는 고품격 국악 관현악 공연을 선보인다.
시립극단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제129회 정기공연 막을 올린다.
이번 정기공연은 프랑스 유명 작가 로베르 토마의 ‘8인의 여인들’을 원작으로 한 추리 코믹극이다.
입장료는 전석 5천원이고,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3시로 총 3회 공연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예술단 운영팀(054-779-6094)으로 하면 된다.
한편 경주시립예술단은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공연마다 관련 현수막, 홍보물을 배부하며 글로벌 문화관광 선진화 실천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더욱 힘쓰고자 시립예술단의 다채로운 봄맞이 공연으로 경주를 깨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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