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공무원의 반짝이는 아이디어 기대합니다”

영주시, 정책 발굴 혁신동아리
‘Y-주니어보드’ 발대식 개최

영주시는 지난 12일 정책 발굴 혁신동아리 ‘Y-주니어보드 대식을 개최하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12일 정책 발굴 혁신동아리 ‘Y-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

Y주니어보드‘란 기관의 중요 정책 결정에 앞서 젊은 실무자들이 건의나 보완사항을 제안하고 토의하는 제도를 뜻하는 주니어보드에 영주시의 약자 와이(Y)를 붙인 엠지(MZ) 세대 공직자 중심의 의사결정기구이다.

지난 2022년부터 운영된 주니어보드는 올해 20~30대, 근무 7년 이내의 공직자 20명, 5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주니어보드의 역할 숙지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2024년 주니어보드 운영 안내 △임명장 수여 △팀 빌딩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주니어보드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역량강화 워크숍 △정기모임 △팀별 과제수행 활동 및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성과 보고회를 개최해 팀별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내부 평가를 거쳐 우수 제안팀을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가한 주니어보드 P모(29·행정9급)씨 등은 “주니어보드로 선정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영주시 행정에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는 자세로 근무할 것이라”며 야심찬 공무원의 모습을 보였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여러분들의 신선한 통찰력과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발굴된 아이디어는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희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