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디지털기술로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 김무진기자
KT, 디지털기술로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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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진평동 음식문화특화거리
AICT 기반 디지털 솔루션 공급
태블릿서 음식 주문 ‘하이오더’
매장 내 전화 응대 ‘AI링고’ 등
업종·환경 따라 통신 상품 구성
운영프로세스 효율적으로 개선
백승욱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 상가번영회장(오른쪽)이 KT 직원의 도움을 받아 KT ‘하이오더’ 시스템을 통해 메뉴 주문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KT 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인공지능 및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지역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구미 진평동 음식문화특화거리에 ‘AICT 기술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KT 대구경북광역본부와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 상가번영회가 최근 ‘상생 협력을 위한 외식산업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는 고객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통신에 AI(인공지능) 및 IT(정보기술)를 융합한 KT의 핵심 역량이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구미 진평동 음식문화특화거리의 각 매장 환경 및 업종에 따라 필요한 최적의 통신 상품을 구성, IT 서비스를 접목해 매장 운영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결합 할인을 통해 비용은 최소화하되 인건비 상승 및 경쟁 심화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 공급으로 손님 응대와 주문, 계산에 바빴던 과거와 달리 주문과 계산을 디지털 플랫폼이 대체하면서 점주는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손님이 앉은 자리에서 태블릿을 이용해 식·음료를 주문하고 결제하는 서비스인 ‘하이오더’ 도입으로 비용 절감 및 구인난 해소, 매장 운영 관리 편리, 테이블 회전율 개선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별도의 결제 수수료 계약이 없어 하이오더 서비스 사용료 외 추가 비용 걱정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은 물론 결제 누락 방지 시스템 등을 갖춰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다 매장으로 걸려 오는 문의 전화를 AI가 응대하고, 가게 홍보와 고객 관리까지 가능한 AI 링고전화, 자율주행 기술로 매장 서빙을 책임지는 서빙로봇 배치도 솔루션에 포함된다.

백승욱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 상가번영회장은 “KT의 디지털 기술로 시장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춰 구미지역 최대 먹거리 상권으로서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시환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맞춰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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