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 노인학대·교통사고·피싱사기·절도 등 합동 홍보활동 실시
  • 유상현기자
안동경찰, 노인학대·교통사고·피싱사기·절도 등 합동 홍보활동 실시
  • 유상현기자
  • 승인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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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서장 이희석)는 15일 평화동 경로당 등 3개소에서 노인학대, 교통사고, 피싱사기, 절도 등 각종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합동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안동경찰서(서장 이희석)는 15일 평화동 경로당 등 3개소에서 노인학대, 교통사고, 피싱사기, 절도 등 각종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합동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각 기능별 실무부서 계·팀장이 경로당에 방문해 어르신이 이해하기 쉽도록 맞춤형 합동 홍보활동을 전개하였기에 그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노인학대 관련해 주변 어르신 중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직접 112를 통해 신고할 수 있음을 안내하고, 경찰서에 직접 전화를 하는 것이 심적으로 부담 된다면, 각 경로당을 담당하고 있는 어르신지킴이(경로복지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상담한 후 경찰서로 연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인학대와 그에 따른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또한, 교통사고 관련해 반드시 보행신호에 횡단보도 건너기, 보행속도가 느린 어르신은 보행신호가 끝날 때 쯤엔 건너지 말고 다음 신호를 기다리기, 야간 보행시에는 밝은 계통의 옷을 입기, 반사지를 신발이나 의류 등에 부착하기, 막걸리 한 잔이라도 마셨을 때 절대 운전하지 않기 등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예방수칙을 상세히 안내했다.

그리고 피싱사기 관련하여 수법이 다양한 만큼 관공서를 사칭한 전화나 문자는 수신거부하고, 사기범은 교묘한 언변으로 속이는 만큼 직접적인 대화를 나누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홍보했다. 최근에는 자녀나 손자라고 하며 연락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으므로 전화를 바로 끊고 어르신이 알고 있는 자녀, 손자의 연락처로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 확인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절도 등 범죄 예방을 위해 농번기로 집을 비울 때는 시정장치를 설치하기, 집 내부에 현금을 보관하지 않고 은행에 예치하기, 마을 내부에 낯선 사람, 차량이 반복적으로 보일 경우 차량번호와 인상착의, 특이점을 기재하기 등 관련 내용 홍보도 전개했다.

이희석 안동경찰서장은, “어르신은 작은 신체적·정신적 충격에도 큰 피해를 겪을 수 있으므로, 범죄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며, 경찰 각 기능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홍보활동으로 어르신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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