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제조업,이달에도 경기`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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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제조업,이달에도 경기`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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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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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HI 92.3으로 전월比 소폭 상승 그쳐
 
 지역 중소제조업 경기가 이번달에도 회복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중소제조업 18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5월중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인 중소제조업 경기수준을 나타내는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92.3을 기록, 전월대비 1.0%의 소폭상승에 그쳤다.
 SBHI가 100이상이면 전월보다 호전을, 100미만이면 악화, 100이면 전월과 보합수준으로 해석된다.
 지역별로 대구는 SBHI가 90.9로 전월(86.3)대비 4.6% 상승했으나, 경북은 93.5로 전월(96.6)대비 3.1%p 하락했다.
 대구·경북의 SBHI가 소폭상승에 그친 것은 최근 국제원유 및 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수출이 지역경기 위축을 가져온 것으로 풀이된다.
 항목별 전망에서는 경상이익(+2.2), 원자재조달사정(+1.9) 등에서 전월보다는 상승을 기대한 반면, 수출(-7.9), 생산(-0.9), 내수판매(-4.7)는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 전월과 비교해 애로요인으로 환율불안정(6.8%p), 물류비상승및운송난(5.1%p), 자금조달곤란(5.0%p), 제품단가하락(3.4%p) 등에서 증가를 보인 반면, 인건비상승, 업체간과당경쟁, 설비노후 및 부족, 내수부진, 수출부진 등은 감소를 보였다.
 한편 지난달 지역의 기업들이 겪는 애로요인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76.8%), 내수부진(55.9%), 인건비 상승(37.3%), 판매대금회수지연(35.6%), 업체간과당경쟁(33.9%), 물류비 상승 및 운송난(33.3%), 자금조달 곤란(3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재봉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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