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치매극복 자두 꽃길 걷기대회 개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환자·가족 및 지역사회와의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한마음 치매극복 자두 꽃길 걷기대회’가 열렸다.의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제일먼저 봄을 알려주는 봉양면 삼산1리 치매보듬마을 주변 자두밭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새하얀 자두 꽃들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는 길을 걷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자두꽃길 걷기 참가자들은 간단한 치매예방체조 후 삼산1리 기억이음 미술관에서 출발해 강변 자두꽃길을 따라 약 1.5km 코스를 걸었다.
또 걷기구역 내 치매인식개선 치매 퀴즈존 이벤트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예쁘게 핀 꽃들을 보고 걸으며 치매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고 막연한 두려움과 우울감을 이겨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치매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와 가족 구성원,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가 한마음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걷기대회를 통해 치매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해소하고 힐링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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